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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같은 외도&소매물도 상륙여행** (2008.6.6)

석화이장 2008. 6. 27. 10:13
제목 **그림같은 외도&소매물도 상륙여행** (2008.6.6)
작성자 김민영 작성일 2008-06-20 00:59:32
   
   

더운 날씨가 계속 되자 일상이 지루하고 떠나고 싶어서

검색중 테마투어를 알게되어 외도&보성녹차밭 예약을 했어요.

 

매일 날씨 체크를 하던중 비가 온다는 예보가 나와서 안타깝지만 취소를 했는데

바로 다음날 비가 구름만 많다는 예보로 바뀌어 남아있는 상품중 외도&소매물도로

후다닥 예약을 했지요~~

 

저녁 9:40분까지 잠실역으로 오라는 메세지를 받고

남자친구와 서둘러 나섰어요.

 

연휴가 3일이나 되어 많은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느때보다 활기찬 밤이었습니다. ^^

 

잠실역1번출구에서 조금 걸어가니 버스가 두 대 서있었고 앞유리창에

[외도&소매물도 상륙여행 2호차]라고 씌여진 차를 보고 가이드님과 인사를 나누고

자리 배정을 받았어요.

 

출발시간이 다 되어가는데도 오지않는 사람들때문에 가이드님이 분주하게 전화를 하시고

설레임반 걱정반 맘이 애가탔는데..

여러분들 시간약속 잘 지켜주세요~~~~~~~~~~~~"

 

9:50분 탑승완료! 출발~~~~~~~~~~~~~~~~~~~

멋진 가이드님이 인사와 함께 일정을 한번 쭈~ 욱 훑어주시고 무박2일이 생각보다

힘들고 시간약속을 잘 지켜야한다는 말씀이 끝나자마자..모두 꿈나라로 ~~~~~~~

 

몇시간쯤 달렸을까 고성 휴게소에 도착했어요.

버스에서 다리를 구부리고있으니까 무릎이 아파와서 밖에서 바람도 쐬고

스트레칭도 좀 했답니다.

 

그리고 또 버스가 달리고~~~~~~ 거제 해수 온천에 도착했어요.

이때가 4시예요.

여기서 사우나 해도 되고 버스에서 자도 되는데,

꼭 물에 몸 한번 담그세요!! 피로가 싸~악 가시고 아주 개운해서 더 좋은

여행이 되실꺼예요. 남친은 버스에서 자서 씻지도 않고 찝찝 하게 다녔답니다 ㅋㅋ

 

한시간의 시간이 촉박하게 지나가고 첫식사를 했는데

메뉴는 통뼈감자탕!

처음뵙는 중년부부와 마주 앉아 물도 챙기고 수저도 놓고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고기만 리필안되구요 딴건 맘껏 드실수있어요~ 커피와 아이스크림까지~

식사가끝나고 본격적으로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거제대교를 봤냐는 질문에 다들 잠만 자서 아무도 못봤대요..ㅋㅋ

그걸 못보면 거제도가 섬이라는 실감을 못한다고 하셨는데 전 갈때올때 다 못봤네요 ^^

포로수용소를 지나 구불구불한 도로를 가다보면 곧 몽돌해변 도착!~

도로옆 인도밑으로 몽돌이 쫘~악 깔려있어요.

 

이른시간이라 바다가 잔잔하고 하늘이 은은하니 너무 아름다웠어요~~

 

몽돌 예쁘다고 주워가시면 안되요~~

바다에서 몽돌을 퍼올리는 일이 일어났대요.

cctv로 감시도 한다니까 그냥 감상만 하세요.

다음은 유람선 타고 해금강으로 고고~~!!

 

가슴이 설레고 두근두근 유람선 타기를 기다리면서..

 

 

저기 보이는 언덕이 바람의 언덕이래요~

올라가보지는 못했지만 그냥 보기에도 아주 멋졌어요.

 

 

 

 

빛깔고운 바다와 조각같은 바위들..

첫배를 타고 나갔는데도 아주 많은 배들이 늘어서서 외도에 발닿기가 좀 힘들었던거 같아요.

사람도 아주 많고 더웠지만 꽃들이 너무 예뻤답니다.

 

 

 

 

 

 

바닥에도 돌을 꽃처럼 심어놓고 화단에도 예쁘게 꾸며놓았답니다.

구름같은 계단식 나무들과 바다는 가슴이 탁~ 트이게 만들구요 ^-^

이렇게 외도에서 시간을 보낸후 다시 타고온 유람선을 타고 점심을 먹었습니다.

해물된장찌개와 푸짐한 반찬~!!

몽돌해변에서 잠시 소화를 시키고 소매물도로 가기위해 저구항으로 갑니다.

아주 깨끗하고 하얀 유람선을 타고 소매물도로 갔는데.. 저만치 보이는섬이

너무너무 아름다워 탄성이 절로나옵니다.

 

 

등대섬에 가고 싶었는데 바닷길이 다 열리지 않아서 바라보고만 있었습니다.

너무너무 아름다워요. 날씨는 더운데 물은 차서 저렇게 물안개가 뿌옇게

보인거 같아요. 꼭 달력을 보고있는기분이었어요 ㅋㅋ

그림같죠..너무너무..

덥고 힘들어서 안올라오신분들은 아마 후회하실꺼예요

꼭 등대섬까지 다 보고 오셔야해요~~

제가 다녀본곳중 가장 멋져요 ^0^

 

지금은 폐교인 매물도 초등학교..  아기자기해서 참 귀여워보였어요.

 

교적비

참높은 곳에 위치해있어서 바다가내려다보이는  최고의 절경에 위치한 학교이지않나 싶어요..

 

 

왼쪽배가 타고온 배 오른쪽배가 타고 나간 배 ㅎㅎ

파라솔들은 해산물을 사고 먹는곳이예요~

 

멍게,해삼,소라 ~~~ 냠냠..

셔터를 누를때마다 멋진 작품이 저절로 담겨지는곳 소매물도.

 

 

날씨도 좋고, 일정이 빈틈없이 잘 짜여있어서

힘들지 않게 잘 마친 여행이었습니다.

안전운전 아주 긴 시간 동안 해주신 기사님과

피곤해질만할때 짠! 하고 나타나셔서 웃게 해주신 멋쟁이 최재영가이드님~"

감사드리구요!  다음에 또 테마여행 함께 할께요~~ ^^*

 

김창식 : 좋은글 감사 합니다.헌데 예뻐야할 사진이 한장도 보이지않아여 싸이에 업로드한 사진은 이곳에써비스가 되질 않아여 다른곳에서 업로드 다시해야할듯 후기당첨은 따논 단상이였는데......안타까버라...
테마투어 : 이런~~~~~ 사진이 안보여서 아쉽네요.즐거운여행이되셨다니 감사합니다. 담에 또 뵈어요
김민영 : 이제 보이나요?^^;
김창식 : 굳~~~~~~~~~ 자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