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초부터 9월말까지 서로 아웅다웅하며 소박한 모습을 뽐내는 야생화.
봄이면 봄대로, 여름이면 여름대로, 가을이면 가을대로 이름모를 꽃들과 산나물들의 잔치가 벌어지는 곳.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야생화들을 만끽할 수 있는 대표적인 군락지들이 몇 곳 있는데...
그 중에서도 세 손꾸락안에 들 정도로 멋진 자연의 맛을 뿜어내는 곳이 태백 금대봉, 분주령, 검룡소구간입니다.
태백 분주령 트레킹은 해발 1218m에서 시작하여 1468m의 금대봉 정상을 지나 내리막길로 오르락 내리락 하며 들꽃 숲길, 야생화 천국이라 불리우는 분주령, 검룡소까지 걸어가는 양 옆으로 이름 모를 꽃들이 피고 지는 모습과 무성하게 자라나는 산나물들, 푸르르게 쭉쭉 뻗어 올린 전나무 숲, 그리고 청아하게 짖어대는 새소리까지 곁에서 느낄 수 있구요.
마지막 지점은 '이무기가 용이 되려고 몸부림치며 작은 소로 들어갔다'는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도 만나게됩니다.
이번주 부터는 봄 야생화들은 거의 지고 여름에 피어나는 야생화들을 서서히 만나게 될 겁니다.
한 송이, 한송이 피어나는 자태와 수풀을 조심히 헤치면서 이들과 만나고 있자면 어느덧 스르륵 자연과 하나가 되는 모습을 느낄 수 있을거에요.
망설이지 마시고... 떠나실까요?
하이테마투어를 통해 다녀왔네요
http://tmtour.co.kr/front/php/product.php?product_no=675&main_cate_no=1&display_grou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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