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마지막 주막인 삼강주막의 그 쓸쓸함에 대해 가을이 오고있는 길목에서 내 삶의 고단함을 녹여줄 김치 한 종발과 텁텁한 막걸리가 생각났다. 거기다 술맛을 돋구는 주모까지 있다면 금상첨화이리라. 그런 기분으로 누렇게 익은 벌판을 지나 조선시대 마지막 주막이 있는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 낙동강변에 있는 삼강주막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가.. 청청수의 테마여행/경상도 여행 2009.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