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군항제 의 아름다움을 듬뿍 담아왔습니다^^

4월4일 아침 6시.

진해 군항제 가이드로 가게되서 일찍 시청으로 나갔습니다.

진해의 벚꽃이 지난주와는 달리 만개를 해서

너무나 아름다울거라는 기대를 잔뜩 하고서 ㅋㅋ^^

  

경부고속도로 -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신선휴게소들름 -서마산-진해로 왔는데

장복터널을 지나자 화려한 벚꽃 가로수들이 우릴 환영해 주어서

우리도 차 안에서 환호성을 지르며 손을 흔들어 주었죠!~~^^

 

11시 30분.

내일이 한식이라 차가 많이 밀릴거라는 생각과 달리

일정대로 진해역 앞에 도착했습니다.

저도 우리 가이드들과 카메라를 가지고 진해 순례를 떠났습니다.^^

 

로망스 촬영지인 여좌천

 

 

mbc 연속극 "로망스"의 촬영지로 유명해진 여좌천은

노란 유채꽃과 더불어 정말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연출하고 있었습니다.~~

 

여좌천에서 광고도 촬영하는 것도 구경했어요.

근데 저 배우가 누군지는 잘 모르겠어여~ㅎ^^

 

 

스코틀랜드 의상을 입은 사람들을 만났는데

저를 향해 "한국의 진해 벚꽃축제 짱이야~~"를 외치시며 엄지손가락을 들어주네용^^

사실 이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유창하게 한건 아니구여...

영어로 했는데 제 마음대로 번역을 한거져~~ㅎ

 

내수면환경생태공원

 

이 곳은 민물고기 연구소인데 호수를 낀 한적한 벚꽃길과

민물고기 생태까지 관찰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해군사관학교를 들어가다

 

누구나 들어가 볼 수 있는 실제 크기의 거북선이랍니다~~

 

거북선 입구에서 해군복을 빌려주는데 공짜~~~

 

1년에 딱 한 번!!

군항제에만 일반인에게 공개가 된다는 해군사관학교엘 갔습니다.

학교 곳곳에 이순신 장군의 얼이 담겨있었고

교내는 아름다우면서도 절제된 풍경들이었습니다.

 

제황산공원

 

 진해 시내 한가운데 있는 제황산 공원에는 일년을 상징하는 365개의 계단이 있답니다.

최근 모노레일이 생겨서 그걸 타고 오르는 사람도 많았어요.

아쉽게도 이곳의 벚꽃은 이미 많이 졌더라구여~~

 

진해역 앞

 

오후 4시 30분.

우리 는 진해역 앞에 모이기로 했는데

모든 회원님들이 이번에도 역시 시간 안에 와주셔서

북원로타리에 있던 버스로 이동~~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진해 시내에서 보낸 시간은 5시간 이나 되었는데

시간이 얼마나 빨리 가는지...

정말 아쉽게 진해의 벚꽃들과 작별 인사를 하고

내년을 다시 기약했답니다.

 

 - 샤랄라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