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09년 5울 9일에 지리산 바래봉을 다녀왔습니다.
지리산 바래봉 주변의 아름다운 철죽 군락지를 보고 왔습니다.
이 아름다은 모습을 혼자 보기 아까워 사진으로 몇 장 담아 왔습니다.
이곳은 처음 산행을 시작해서 10분정도 올라가다 보면 왼쪽 밑으로 보이는 공원입니다.
지난주에는 이곳에 철쭉이 만개하였지만 이번주에는 철쭉이 지고 거의 모습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이곳에서 한시간 가량 더 올라가면 바래봉으로 올라가는 길과 팔랑치(철쭉 군락지)로 가는 길로 나뉘는 삼거리가 나옵니다. 저는 생각보다 빠르게 이곳에 올라와서 바래봉으로 올라가보았습니다.
저 위로 나무가 없는 봉우리가 바래봉 입니다. 스님들이 밥을 먹을 때 밥을 담는 그릇을 바리때 라고 하는데 그 바리때를 엎어 놓은 모습을 하였다 하여 바래봉이라는 이름이 붙여지게 되었습니다. 이 봉우리를 올라가니 발 아래로 보이는 경치는 좋았으나 지리산의 주봉이 아니라 정상석은 없었습니다. 이곳을 내려와 팔랑치쪽으로 발을 옮겼습니다.
팔랑치로 가는 길에 피어있는 철쭉입니다. 만개를 한 모습은 아니지만 분홍색의 아름다움이 눈에 확 띄는게 왠지 팔랑치의 모습을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참고로 완전 분홍색은 꽃이 핀 모습이지만 그렇지 않은 곳은 봉우리가 진 모습입니다.
드디어 저 멀리에 팔랑치가 보입니다.
조금 더 가까이에서 본 팔랑치의 모습입니다.
지금부터는 팔랑치의 모습을 감상하세요~~
너무나 아름다운 철죽 군락지의 모습이였습니다.
이번 지리산 바래봉 철죽 축제는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한달동안 진행이 됩니다. 축제가 진행이 되는 동안 지리산 바래봉을 올라가는 길 어디에선가는 철쭉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절정이라는 때가 있습니다. 지난주 제가 다녀왔을 때 모습은 정말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그렇지만 아직은 꽃을 피우지 못한 봉우리가 꽃을 피우기 위해 움추리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이번주 주말이면 정말 완전히 만개한 철쭉을 볼 수 있지 않을 까 생각이 듭니다.
봄꽃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철쭉입니다. 아마도 이번주가 지나면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을 눈으로 직접 보기는 힘들텐데요, 고생을 하는 만큼 보람이 있는 지리산 바래봉으로 이번주에 떠나보는건 어떨까요?^^
- 샤랄라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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