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나라/경포대/양떼목장

이번엔 6월16일 허브나라/경포대/양떼목장을  다녀왔습니다.

오랫만에 갔더니 풍경들이 어찌나 이쁘던지...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제 카메라 셧터가 저절로 눌러지는 일이,,,ㅋㅋㅋ

 

제가 사진을 잘 찍는건 아니지만서도...

이 코스를 가려고 하시는 분들께

제가 올린 사진이 조금이라도 길라잡이 역할이 되었음 하는 맘에서...

걍 함 봐주셔여~~ ^^

 

허브나라, 그 화려한 꽃향기 속으로...

 

 

 

 

경포대가 바다와 호수뿐이라구여? ㄴㄴ^^

 

 

 

안개낀 양떼목장의 신비로움 ~

 

 

경포대에서 상쾌하도록 맑았던 날씨는 99고개,

구영동고속도로를 들어서면서부터 눈앞에 뿌연 안개가 피어나기 시작했구,

양떼목장에 내렸을 때는 정말 한 치 앞이 안보였습니다.^^;;

 

우리는 안개속에서 진짜로 길을 잃을까봐

서로 손을 잡고 천천히 양떼목장으로 올라갔습니다.

물론 우리는 산책로 맨꼭대기에서 횡계시내도 볼 수 없었고

머리엔 하얗게 안개가 내려앉았습니다.

그러면서 뿌연 안개를 헤치고 다녔습니다.

 

그.러.나...

양떼목장에서 내려오자 모두들 환한 미소가 피어있었습니다.

안개낀 풀밭에서, 풀을 먹고 있는 양들과 사진을 찍고

산책로에서 사진도 찍어보니

생각과는 달리 사진도 넘 분위기 있고

또 다른 경험들을 하였습니다.

 

양떼 목장을 나서 버스를 타자 또 다시 햇빛이 쨍쨍 ..

마치 양떼목장에서의 일은 꿈만 같았습니다.

 

 

- 샤랄라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