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의 초지진/덕진진/광성보/강화역사관 여행을 다녀오다 강화도는 우리나라에서 다섯번째로 큰 섬이다. 우리나라 역사상 고려시대 몽골항쟁의 근거지이며 조선시대 병인양요, 신미양요의 격전지이다. 그래서 이번 강화도 여행이 살아있는 역사 속으로 들어가보는 행보가 될 것임에 틀림이 없다. 다소 딱딱하게 여겨지는 역사를 한 번 되집어보면서 쉽고 즐.. 청청수의 테마여행/경기도 여행 2009.10.07
마음을 촉촉하게 해주는절 전등사와 동막해수욕장의 일몰 강화도에 가고싶은 곳이 하도 많아서 여기저기 돌다보니 어느새 해가 저만큼 산위에 걸려있었다. 여기까지 왔는데 단군왕검의 세 왕자가 쌓았다는 정족산 삼랑성 내에 위치한 1600여년이나 된 고찰 전등사를 놓칠 수 없어서 2,000원에 매표를 하고 부랴부랴 전등사에 올랐다. 우리나라에 불교가 처음으.. 청청수의 테마여행/경기도 여행 2009.10.06
갈매기와 함께 가는 아름다운 드라이브길 석모도의 보문사여행 신라 선덕여왕 때 지어진 천년고찰 보문사를 가기 위해선, 강화도 외포리 선착장에서 석모도로 들어가는 석포리 선착장까지 가는 배를 타야한다. 차까지 가지고 석모도로 들어갈 수 있어서 여러모로 편했다. 같이 간 동행들은 차타고 건너는 바다를 영 신기해하는 눈치다. 석모도로 들어가는 배가 자.. 청청수의 테마여행/경기도 여행 2009.10.05
하얀 속살을 가진 탱탱한 새우의 유혹! 남당항 대하축제를 다녀오다 우리나라의 천수만은 새우의 보고(寶庫)라 할 정도로 우리나라 연안에서 살고있는 80여종의 새우 중에서 가장 크고 맛있다고한다. 대하는 양기를 왕성하게 하는 식품으로 혈액순환과 기력을 좋게하는데 9~10월이 제철이어서 맛이 절정을 이룬다. 그런 대하를 먹을 수 있는 제14회 남당항 .. 청청수의 테마여행/충청도 여행 2009.09.28
마음을 씻고 마음을 열고 나오는 절 개심사 지금으로부터 1.300여 년 전인 백제의자왕 때 혜감스님이 창건한 충남 서산에 있는 개심사를 가기 위해서는, 예전에 김종필씨가 지녔던 삼화목장을 지나야했다. 638만평이나 되는 목장은 지금 초록빛 풀밭이어서 저수지까지 돌면서 보이는 풍경에 눈이 시원했다. 지금은 축협에서 인수해서 한우개량사.. 청청수의 테마여행/충청도 여행 2009.09.28
9월에 고창읍성으로 산책을 나서다 이번엔 역사여행을 떠났습니다. 바로 전라북도 고창에 위치한 고창읍성으로 말이지요.~~ 고창읍성은 낙안읍성/해미읍성과 함께 현재까지 잘 보존되어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읍성이랍니다. 고창읍성은 '모양성'이라고도 하는데 조선 단종 때 왜군의 침입을 막기위해 축성한 성이며 호남 내륙을 방.. 청청수의 테마여행/전라도 여행 2009.09.23
고창 학원농장의 메밀꽃잔치를 다녀와서 고창 선운사를 갔다가 내친김에 학원농장 12만평에 가득 피어있는 메밀꽃을 보려고 방향을 잡았다. 이곳에서는 9월 7일부터 27일까지 메밀꽃잔치가 있다고해서 기대가 많이 되기도 했고 메밀꽃을 가득 메운 들판이 보고싶기도 했다. 선운사에서 학원농장까지는 40여분이 걸렸다. 가는 길.. 청청수의 테마여행/전라도 여행 2009.09.23
선운사와 꽃무릇을 보고왔습니다 4년만이다. 내가 선운사를 찾은 것이... 우리나라 9월 이즈음에 꽃무릇을 볼 수 있는 곳이 몇군데 더 있지만 어제 송창식의 '선운사' 노랠 들어서인지 선운사가 문득 보고싶어졌다. 더구나 이번주가 꽃무릇의 절정이라고하니 가기 전 날부터 맘이 들떠서 잠도 설쳤다. 스님을 사모했던 여인네가 죽은 그.. 청청수의 테마여행/전라도 여행 2009.09.21
가산 이효석의 문학과 메밀꽃의 어우러짐 얼쑤~~ 한 때 문학을좋아했던 내가 가산 이효석님을 만날 수 있는 '효석문화제'는 남다른 감흥이었다는게 맞을거 같다. 이미 오래 전에... 메밀꽃필무렵을 후다닥 읽어버리곤, 그 소설이 주는 여운 때문에 밤새 뒤척이던 기억이 새롭다. 그런 설레임을 되새김질하며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효석문화제가 열리는.. 청청수의 테마여행/강원도 여행 2009.09.18
궁남지 연꽃축제 제7회 부여 서동 연꽃 축제가 부여의 궁남지 일대에서 7월 10일부터 19일까지 열렸습니다. 궁남지는 백제 무왕때 만들어졌는데 우리나라 연못 중에서 현존하는 최초의 인공 연못으로 10만평이 넘으며 서동과 선화의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폭이 좁고 고풍스러운 다리를 지나 포룡정에서 바라.. 청청수의 테마여행/충청도 여행 2009.07.31